스타벅스가 최근 출시한 제품들 때문에 억까에 시달리면서 결국 정용진 회장까지 나서서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스타벅스의 탱크 텀블러가 계엄군 탱크를 떠올리게 한다는 주장과 함께, 용량인 503㎖가 특정 인물의 수감번호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거든. 여기에 작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사이렌 클래식 머그를 출시한 것까지 엮이면서 논란이 커졌지.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 경영총괄부사장이 직접 내부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해명했어. 먼저 탱크 텀블러는 계엄군과 무관하고 해외 제조사에서 실제 물탱크를 보고 디자인한 제품이라고 밝혔어. 논란이 된 503㎖ 용량도 17온스 규격을 밀리리터로 환산한 것일 뿐이며, 이미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이 표기해서 판매해 온 제품이라 특정 수감번호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지.
세월호 참사 당일에 제품을 출시했다는 지적도 우연이라고 해명했어. 원래 스타벅스코리아는 다른 날짜를 제안했으나, 행사 업체 측이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4월 16일로 통보해 오면서 겹치게 된 것이라고 밝혔어. 이번 사태를 통해 신세계 측은 온라인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들이 정치적인 의도와 전혀 무관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