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노래로 대세 반열에 오른 이무진이 소속사한테 무려 21억 원이나 정산금을 못 받아서 전속계약 멈춰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던졌어. 뼈 빠지게 일해서 히트곡 냈는데 통장은 텅장이고, 포털 사이트에는 여전히 그 소속사 아티스트로 떡하니 뜨니까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법적 조치에 들어간 거지.
근데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 반응이 아주 골 때려. 정산금 안 준 게 온전히 자기들 잘못은 아니라고 발넙데데하게 발을 빼면서도, 이무진이 계약 끊고 싶다면 쿨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거든. 그러면서 슬쩍 서운한 척 감성 팔이 한 스푼 얹었는데, “같이 보낸 세월이 있는데 회사가 좀 어려워졌다고 이렇게 냅다 나가버리다니 자괴감 든다”면서 이무진한테 섭섭함을 대놓고 저격했지. 일은 시키고 돈은 안 줘놓고 의리를 찾는 모습이 아주 기가 막혀.
결국 법원 재판부는 양측한테 일단 3주 동안 좋게좋게 합의해 보라고 숙려 시간을 줬어. 만약 3주 안으로 합의가 안 되면 법원에서 진짜 영혼의 소송전을 이어가야 할 판이야. 이무진은 전속계약 정지뿐만 아니라 아예 떼먹힌 21억 원 제대로 다 받아내려고 정산금 청구 소송까지 본격적으로 때릴 각을 보고 있대. 21억이면 신호등 초록불이 대체 몇 번을 켜져야 만질 수 있는 돈인데, 모쪼록 피땀 눈물 섞인 정산금 다 돌려받고 무사히 탈출하길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