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된 9개월 천사 소민이
첫돌을 앞둔 9개월 아기가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뒤 다른 아이들을 위해 장기를 기증하고 떠났어. 소민이라는 아기인데,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해서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뇌사 판정을 받게 되었대. 부모님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세상 어딘가에 소민이의 흔적이 살아 숨 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겹게 장기 기증을 결정했어. 덕분에 소민이의 간과 신장, 소장이 아픈 친구들에게 전해져서 새로운 생명을 선물할 수 있었지.

소민이는 태어날 때부터 몸무게가 2.5kg으로 작았고, 9개월이 지나도 7kg밖에 안 되는 여린 아기였어. 엄마는 소민이를 정성껏 보살피며 면역력이 생기길 기다렸는데, 돌을 두 달 앞두고 이런 참변을 겪게 되어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해. 가족들에게는 지난봄에 소민이와 함께 갔던 벚꽃 구경이 마지막 추억이 되어버렸대.

소민이를 보낸 날, 엄마는 미안한 마음에 다음 생에 다시 내 딸로 태어나달라는 말도 차마 못 했다고 해. 그저 다음 생에는 누구의 딸이든 상관없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바란다고 전했어. 그리고 소민이의 선물을 받은 아이들도 더는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 이 작고 따뜻한 온기가 세상에 큰 울림을 주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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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이렇게 귀여운 아기가 너무 큰 일을 해주고 갔구나
RO •
애기는 천사로 돌아간 것 뿐이다
PD •
아이 부모님의 큰 결정에 경의와 애도를 표합니다
KI •
아악 아침부터 눈물이 줄줄나네. 부모님의 심정은 감히 헤아릴수가 없지만 장기기증하시기까지 얼마나 마은아프셨을지 아기야 천국에서 행복하렴
CH •
소아 장기 기증 참 힘든 결정.. 기증 받은 아이 엄마들은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할까요 .. 희생과 기적을 만든 기증자들을 병원과 사회는 매우 존중 받기를 희망 합니다. (얼마전 기증자 부모에게 시체 알아서 가져 가라는 홀대 뉴스를 보아서 충격)
NR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하늘 나라에서 부디 행복하고 다시 엄마, 아빠와 꼭 만나기를 기원한다
JH •
아..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저렇게 예쁜 아기가.. 부모의 심정은 오죽할까요. 부디 힘내세요
MO •
환한 미소가 예쁜 아가야,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너는 천사구나
MI •
아기를 낳고나니 얼마나 고통이 크셨을지 그리고 얼마나 큰 결정을 하신건지 알것같으면서도 헤아리기 쉽지않습니다... 귀엽고 귀한 아가 얼굴을 보니 자꾸 눈물이 나네요...아기의 명복을 빕니다
DH •
다음생엔 몸건강히 태어나서 하고싶은거 다하렴
WJ •
소민이아기천사야 하늘에서 건강하고 행복해
H9 •
우리아기 하늘의 별이 되어 온세상에 반짝이어라~~부모님 힘내세요
PO •
소민이는 엄마 아빠 만나서 너무 행복했을 거에요! 저 미소만 봐도 알 수 있는 걸요,,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엄마 아빠에게 그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소민아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놀다가 다시 와주렴!!
TL •
천사님~ 이 세상보다 더 좋은 곳에서 영원히 행복하세요🌸
CC •
아기의 명복을 빕니다 🙏
ZX •
부디 이 가정에 위로와 축복을.. 그리고 새로운 천사가 다시 찾아와주기를 기원합니다
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