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판에서 진짜 부러워 미치겠는 전설적인 인증글이 돌아다니고 있음.
토스증권에서 10억대 자산가 인증 마크를 단 어떤 용자가 SK하이닉스 주가가 155만 원 정도 하던 시절에 인생을 걸고 38억 9천만 원을 한 번에 몰빵했대. 그런데 하이닉스 주가가 무섭게 치솟더니 30%가 넘게 급등해 버렸음. 덕분에 이 용자의 주식 평가 금액이 51억 1천만 원을 돌파하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음. 단 3주 만에 숨만 쉬면서 11억 원이 넘는 돈을 계좌 복사한 셈인데, 진짜 보고도 믿기지가 않음.
이렇게 판이 커진 이유를 보니까 요즘 주식 시장 자체가 아주 붉게 불타오르고 있더라고. 미국이랑 이란이 마침내 종전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가 역사적인 8000선을 시원하게 뚫어버렸음. 삼성전자도 하루 만에 엄청 오르더니 30만 원 턱밑까지 갔고, 하이닉스는 사상 최초로 200만 원 고지를 가뿐하게 넘어서 205만 2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음.
인공지능 시장이 앞으로 더 커지면서 반도체 호황은 계속 갈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임. 그래서 내로라하는 증권사들도 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앞다투어 올리고 있음. 국내 증권사들은 380만 원을 외치고 있고, 외국계 노무라증권은 400만 원이라는 어마무시한 목표가까지 불렀음. 39억 올인해서 성공한 그 용자는 이제 발 뻗고 자면서 목표가 도달할 때까지 행복 회로만 돌리면 될 듯함. 역시 인생은 한 방이고 주식은 기세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