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유명 체인 호텔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초특급 위생 대참사가 터졌어. 현지 방송사 기자들이 일반 투숙객인 척 잠입해서 방 안에 몰카를 설치해 두고 위생 상태를 밀착 취재했는데, 청소 직원의 충격적인 트롤링이 고스란히 영상으로 박제되었거든. 원래 프런트 피셜로는 청소하는 데 4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해 놓고선, 몰래카메라에 잡힌 실제 청소 시간은 겨우 7분 컷이었어.
더 소름 돋는 건 바로 청소 방법이야. 그 직원은 변기 안쪽을 닦던 수건을 그대로 가져와서 투숙객들이 입을 헹구는 양치 컵을 광나게 닦아버렸어. 그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수건을 다시 새것처럼 얌전하게 접어 제자리에 올려놓더라고. 심지어 객실에 비치된 손님용 새 칫솔을 쥐고 변기를 박박 청소하는 기절초풍할 짓까지 벌였어. 이 정도면 수건이 아니라 모든 걸 오염시키는 만능 걸레 빌런이나 다름없는 셈이지.
게다가 옆 동네의 또 다른 체인 호텔도 상황은 도긴개긴이었어. 마찬가지로 고객용 깨끗한 수건 하나를 만능 걸레마냥 쥐고 객실 곳곳의 찌든 때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닦아대다가 딱 걸렸거든. 결국 참다못한 당국이 즉시 등판해서 해당 호텔들을 대상으로 시정 명령을 내리고 뚝배기를 깨는 수준의 고강도 위생 점검에 들어갔대. 진짜 위생 관념이 우주 너머로 가버린 수준이라 앞으로 중국 여행 갈 때는 무조건 개인 칫솔이랑 수건을 챙겨야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