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단협이 타결되면서 무주택 직원들한테 연 1.5% 초저금리로 최대 5억까지 주택 대출해주는 제도가 생겼대. 시중은행 대출 금리랑 비교하면 진짜 창조경제 수준인데, 심지어 정부 DSR 규제도 빗겨 나가서 실질 구매력이 엄청 치솟은 거지. 여기에 내년에 받을 든든한 성과급 기대감까지 한몫하면서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부동산이 아주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어.
실제로 요즘 동탄에서는 삼성전자 남편이랑 SK하이닉스 아내로 구성된 20대 신혼부부가 16억짜리 아파트를 쿨하게 계약하러 온대. 현금 동원력 짱짱한 대기업 맞벌이 부부들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지배자로 등극한 셈이지. 자기자본 조금에 부모님 증여 찬스, 그리고 사내 대출까지 풀로 땡겨서 일단 계약 박아두고, 부족한 건 내년에 성과급 받아서 메우겠다는 든든한 계획을 짜고 들어온대.
이러다 보니 용인 수지나 화성 동탄 같은 반도체 라인 주변 아파트값이 서울 평균보다 더 무섭게 폭등하는 중이야. 동탄역 대장 아파트는 매물이 아예 실종됐고 호가도 1년 새 몇 억씩 올라버렸대. 보통 사람들은 대출 규제 폭탄 맞아서 발만 동동 구르는데, 삼전이랑 하이닉스 다니는 직장인들은 사내 초특급 복지 버프와 성과급 캐리로 동탄 집값을 말 그대로 하드캐리하고 있어. 진짜 부러우면 지는 건데 솔직히 좀 부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