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큰 사고가 있었던 거 기억해? 안타깝게도 이 사고로 일하던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다치는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잖아.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경찰이랑 노동청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들어갔다고 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랑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소속 근로감독관 등 총 53명의 수사 인력이 대거 투입되었는데, 이번 철거 공사를 발주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부터 시작해서 원청업체인 흥화건설, 그리고 하청업체 본사 등 7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대.
이들이 이렇게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건 사고 현장에서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야. 원래 사고가 나기 전날 새벽에 철거 작업을 하다가 이상한 징후가 발견돼서 공사를 멈췄었거든. 그래서 당일 오후에 안전 진단을 하던 중에 갑자기 슬라브 일부가 무너져 내린 거지.
경찰은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했고, 서울시에서 안전관리계획서 같은 서류랑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도 받아서 분석하고 있는 중이야.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들을 철저히 분석해서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명확하게 밝혀내겠다고 하네.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소재를 확실하게 가리고 제대로 처벌했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