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뽀글머리 노라 아가씨로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최지수가 드디어 9년 묵은 학자금 대출을 전부 털어냈다는 소식이야.
올해로 스물여덟 살인 최지수는 대학 시절 쌓인 학자금 대출만 무려 5000만 원에 달했대. 스무 살 때부터 물류센터, 공장, 레스토랑 등 주 6일 동안 쉬지 않고 일하며 영혼까지 끌어모은 갓생 알바러로 살아온 거지. 쉬는 날에는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악으로 깡으로 버텨왔다고 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드디어 대출금을 완납하고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나 이제 빚 없어”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어. 그런데 엄마가 “지수야 고생했어”라고 따뜻하게 말해주자마자 참았던 눈물이 터져서 엉엉 울어버렸지 뭐야. 본인도 울 줄 몰랐다며 민망해했지만 지켜보는 사람들은 다 같이 눈물샘이 폭발해 버렸어.
대학 입학은 자신의 선택이고 빚을 갚는 것도 자신의 몫이라 부모님 도움 없이 해결했다는 생각 깊은 모습에 다들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어. 심지어 빚을 다 갚은 지금도 알바를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예정이라니 진짜 엄지척이 절로 나오는 찐갓생러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