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결혼한 지 3년 정도 지났는데 출산 후 달라진 아내 때문에 설렘이 아예 사라졌다고 한탄하는 남편의 글이 인터넷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어.
글쓴이 주장에 따르면 연애 시절 아내는 피부도 엄청 깨끗하고 몸매도 날씬해서 어딜 가나 시선 강탈이었대. 그런데 애 낳고 나니까 살도 잔뜩 찌고 주름도 늘었으며, 매일 다 늘어난 잠옷을 입고 머리도 산발을 하고 있어서 예전의 설레던 느낌이 전혀 없다는 거야. 심지어 회사 사무실에 출근해서 한껏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 어린 여직원들을 보면 아내랑 자꾸 비교가 돼서 미치겠대. 그러면서 여자들은 왜 출산을 무기로 삼고 자기관리를 다 포기해 버리는지 도저히 노이해라며, 애 때문에 참고 살지만 앞으로 남은 수십 년을 이렇게 살 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숨이 꽉 막힌다고 한숨을 푹푹 쉬었지.
이 글을 접한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정말 참지 못하고 극딜을 박았어. 지 자식 낳고 키우느라 영혼까지 탈탈 털려가며 고생하는 와이프를 어떻게 풀메이크업에 풀착장하고 출근하는 여직원이랑 비교할 수가 있냐며 대차게 깠지.
그리고 자기관리를 하려고 해도 시간이랑 돈이 있어야 하는 법인데 남편이 그걸 지원은 해줬냐며, 꼬우면 육아랑 집안일 본인이 다 전담하고 피부과랑 헬스장 회원권부터 쿨하게 긁어주라고 팩폭을 날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