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유명한 맥주 회사인 싱하맥주 재벌가에서 아주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어. 가문의 4세이자 환경운동가인 시라누드 스콧이 어린 시절 친형으로부터 여러 차례 성폭력을 당했다고 SNS 영상을 통해 전격 공개한 거야. 가족들도 녹음테이프를 들어서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대. 결국 파장이 일자 회사 측은 친형을 모든 직위에서 해임 조치했고, 친형은 그냥 형제 사이의 거친 놀이였을 뿐이라며 성폭력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어. 성폭력이라는 민감하고 비극적인 사건이라 태국 사회에서도 조심스럽게 다뤄지고 있는 중이야.
한편,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우원식 국회의장의 퇴임 기자회견도 있었어. 우 의장은 갑작스럽게 터진 불법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데 앞장선 것을 임기 중 가장 보람찬 일로 꼽았지. 비록 개헌을 성사시키지 못한 점은 정말 아쉽지만, 전세사기특별법이나 노란봉투법처럼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가 담긴 법안들을 통과시킨 것에 큰 의의를 두며 소회를 밝혔어.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 유세 현장에서는 다소 황당한 일이 벌어졌어. 마이크를 잡은 한 지지자가 무대 앞에 선 후보자들에게 차렷, 열중쉬어를 시키더니 급기야 엎드려뻗쳐까지 외친 거야. 현장에 있던 일부 후보들이 진짜 바닥에 엎드리면서 구설수에 올랐고, 민주당은 오버한 진행이라며 즉시 사과하고 해당 관계자를 해임하는 등 수습에 나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