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참혹한 살인 사건을 저지른 23세 장윤기가 추가 혐의까지 더해져 결국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소식이야. 원래 장윤기는 직장에 같이 다니던 동료 외국인 여성을 지속해서 괴롭히는 스토킹을 해왔어. 피해자의 집에서 반나절 가까이 가둬두고 몹쓸 짓을 저지르는 성범죄까지 저질렀다고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지. 결국 피해자는 극심한 공포 속에서 경찰에 신고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황급히 이사를 떠났어.
하지만 이사를 간 사실을 전혀 몰랐던 장윤기는 피해 여성을 찾아내겠다며 30시간에 달하는 긴 시간 동안 온 동네를 이 잡듯 뒤지며 돌아다녔어. 끝내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해 분노가 극에 달한 상태에서, 귀가 중이던 무고한 여고생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아 미행했지. 그리고 인적이 드물고 방범용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샛길에서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여고생을 살해하고 말았어.
당시 현장에서 피해자의 비명 소리를 듣고 정의롭게 도우러 달려왔던 다른 고등학생에게도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러 다치게 했어. 검찰은 기존의 살인 혐의 외에 새롭게 드러난 스토킹, 성범죄, 감금 혐의까지 묶어서 구속 기간을 연장해가며 강력하게 보완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고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린 만큼 결코 가벼운 처벌로 끝나서는 안 될 엄중한 사안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