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지가 선거철에 빨간 머리에 빨간 맨투맨 입고 사진 올렸다가 본의 아니게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서 급하게 사과하고 수습한 웃픈 해프닝이 발생했어.
사건의 발단은 이영지가 인스타 스토리에 새로 염색한 붉은 헤어스타일과 빨간색 맨투맨 티셔츠를 매치한 셀카를 올리면서 시작됐지. 팬들이랑 그냥 흔한 일상 소통을 하려고 올린 사진인데, 하필이면 시기가 지방선거 사전투표 기간이었던 게 화근이었어. 요즘 같은 예민한 시기에 빨간색으로 깔맞춤을 해버리니, 인터넷 보안관들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거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한 거야.
논란이 번지자 이영지는 빛의 속도로 게시물을 지웠어. 그리고 다음 날 인스타에 사과문을 올렸는데 사과가 늦어진 이유가 엄청 현실적이라 웃음을 자아내. 많은 사람들이 디엠으로 알려줘서 상황을 파악했는데, 어떻게든 이 붉은 흔적을 지워보려고 미용실로 전력 질주해서 다른 색으로 긴급 염색을 하느라 해명이 늦어졌다는 거야.
이영지는 지금이 예민한 선거철인 걸 알고 있었음에도 그저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근황 사진을 막 올렸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어. 무지했다는 핑계를 대지 않고 앞으로 더 배우겠다며 고개를 숙였지.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시의성 없는 패션 때문에 미용실로 강제 소환당해 염색까지 다시 하고 온 영지의 웃픈 하루였어. 투표철에는 옷 색깔 하나도 눈치 보여서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겨준 셈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