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어. 이번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목숨을 잃었고, 2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현재 중태라고 해. 다행히 1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어. 사고 당시 폭발음이 크게 들리고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소방본부에 30건 넘게 쏟아졌고, 소방 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해서 50분 만에 겨우 큰 불길을 잡았다고 알려졌지. 경찰과 소방은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정확한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래.
그런데 더 충격적인 점은 이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야. 지난 2018년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있었고, 불과 9개월 뒤인 2019년 2월에도 추진체 관련 공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명이 숨졌어. 이번까지 포함하면 최근 몇 년 사이에 벌써 세 번째 폭발 참사가 일어난 셈이지. 매번 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결국 비극적인 인명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어서 대중의 분노와 우려가 커지고 있어. 위험한 물질을 다루는 방산 시설인 만큼 노동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와 철저한 원인 규명이 절실한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