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길을 걷다 어처구니없는 참변을 당한 고등학생의 부모님이 가해자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고 있어. 숨진 피해자는 17살의 이채원 양인데, 유족들은 딸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강하게 요구했어. 사람을 돕는 일을 좋아하고 남을 살리는 직업을 꿈꾸던 착한 아이를 잃은 뒤로 남겨진 가족들의 삶은 완전히 부서져 버렸대.
사건의 가해자는 23살 장윤기야. 이자는 원래 교제를 거절한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으려다 실패하자, 아무런 관련도 없는 채원이를 상대로 홧김에 흉기를 휘두르는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어. 유족들은 사법부가 법정 최고형을 내려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어. 재판 과정에서 감형이 된다면 고인과 가족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시민들에게 엄벌 탄원 서명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눈물로 요청하고 있어.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서명운동에는 이미 7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고, 서명 결과는 재판부에 전달될 예정이야. 유족들은 사건 현장 주변에 고화질 CCTV와 LED 가로등, 안심 비상벨 같은 안전시설을 대폭 늘려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어. 또한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며, 채원이의 희생이 더 안전한 청소년 안전망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 슬픔 속에서도 다시는 이런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유족들의 마음이 전해져서 마음이 너무 먹먹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