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안타까운 폭발 사고가 발생했어. 로켓 추진제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나 건물 한 동이 완전히 불에 탔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 5명이 목숨을 잃었어. 부상자도 2명이나 나왔는데 그중 한 명은 전신화상으로 중상을 입었다고 해. 특히 사망자 중 2명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20대 계약직 근로자들이라서 안타까움이 더 커.
사고 원인으로는 로켓 추진제를 만들 때 쓰던 공구에 묻은 화약을 씻어내는 세척 공정 중에 발생한 폭발이 지목되고 있어. 회사 측은 예전 사고 이후 많은 비용을 들여 공정을 자동화했지만, 이번에 사고가 난 세척 공정은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서 제외했었다고 설명했어.
더 큰 문제는 이 공장에서 예전에도 폭발 사고가 두 번이나 더 있었다는 사실이야. 2018년과 2019년에도 폭발 사고로 근로자들이 목숨을 잃은 적이 있거든.
게다가 이번에 폭발한 건물은 면적이 작아서 소방서에 자체 점검 결과를 보고할 의무가 없었대. 그래서 소방 당국의 화재안전조사도 본관 위주로만 이뤄졌고 정작 위험한 공실은 제대로 점검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거야. 현재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꾸려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