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우승 메달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 이강인이 숙소도 안 거치고 곧장 훈련장으로 달려갔다는 소식이야. 유럽 챔피언 타이틀 달고 오자마자 밥만 호다닥 해치우고 바로 공 차러 간 거 실화냐. 역시 축구에 진심인 슛돌이답다.
원래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우리 강인이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일정을 소화하느라 대표팀 사전캠프에 제일 마지막으로 지각 합류를 했거든. 아쉽게도 경기 자체는 뛰지 못하고 벤치에서 응원했지만, 팀이 아스널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챔스 2연패를 달성하면서 우승 메달을 야무지게 목에 걸고 입국했어.
보통 시차 적응도 안 되고 비행기 오래 타면 피곤해서 숙소에 짐부터 풀고 좀 쉬기 마련이잖아. 실제로 다른 선수들은 다 숙소로 먼저 갔는데 강인이는 달랐대. 공항 내리자마자 밥만 대충 빠르게 먹고는 바로 대표팀 훈련장으로 직행해 버린 거야. 본인이 빨리 팀원들이랑 같이 발 맞추겠다고 훈련 참여 의지를 엄청나게 보여줬다는데 열정이 아주 폼 미쳤다.
덕분에 드디어 대표팀 26명 태극전사가 다 모여서 든든한 완전체가 완성됐어. 며칠 전에 트리니다드토바고를 5대 0으로 시원하게 탈탈 털어버린 기세 그대로, 6월 4일 엘살바도르전도 시원하게 조져버릴 준비 완료 상태야. 이번 평가전 끝나고 바로 월드컵 본선 결전지인 멕시코로 넘어간다는데, 완전체 홍명보호가 어떤 꿀잼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잠이 안 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