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미혼이라는 이유로 기혼자들 업무 똥치우느라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있는 30대 직장인의 눈물겨운 사연이 커뮤니티에 올라왔어.
팀원 8명 중에 5명이 애 딸린 기혼자인데, 애 데리러 간다거나 어린이집에서 호출 왔다고 휙 가버리면 남은 일은 고스란히 미혼 직원들 차지가 된다는 거야. 진짜 킹받는 포인트는 뭔지 알아? 일은 독박으로 해놓고 성과급은 다 같이 사이좋게 n분의 1로 가져간다는 사실이지.
결국 참다못한 글쓴이가 회의 때 특정 사람한테 업무가 계속 몰리는 건 에바 참치 아니냐며 소신 발언을 했거든? 그랬더니 돌아온 기혼 동료의 답변이 아주 대유잼이야. 애 키워보면 그런 소리 못한다는 만능 치트키를 쓰며 카운터를 날려버린 거지. 애 안 키우는 미혼은 평생 호구처럼 이해만 해줘야 하냐며 멘탈이 완벽하게 가출해 버렸대.
글쓴이도 육아가 힘든 건 머리로는 알지만, 그 부담을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으로 미혼들한테 떠넘기는 회사의 노답 시스템이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어. 억울해서 총대 메고 말해봤자 미혼이라 이기적이라는 눈총만 받으니 속병이 날 지경이지.
댓글 창에서도 미혼 입장 억울한 거 팩트라며 일한 만큼 성과급 다르게 줘야 한다는 분노의 의견과, 사회와 기업이 함께 짐을 져야 출산율이 올라간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