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님의 주식 계좌에 진짜 복사 버그가 걸린 것 같다. 보유한 주식 가치가 처음으로 60조 원을 넘어섰는데, 이게 불과 1년 만에 47조 원 넘게 불어난 규모다. 주식 평가액 상승률만 무려 300%가 넘는다고 하니 그냥 숨만 쉬어도 돈이 알아서 복사되는 우주 최강 치트키 수준이다.
가장 크게 하드캐리한 건 역시 국민주식 삼성전자다. 원래 한 주당 5만 원대이던 주가가 어느새 34만 9000원까지 수직 상승하면서 “34만전자”의 시대를 열었다. 이재용 회장이 갖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가치만 해도 34조 원에 육박하는데, 1년 사이에 무려 500% 넘게 떡상한 셈이다. 여기에 삼성물산도 주가가 세 배 가까이 뛰면서 60조 돌파에 제대로 한몫했다.
돈이 불어나는 속도도 무슨 광속 롤러코스터 급이다. 재산이 50조 원에서 60조 원으로 앞자리가 바뀌는 데 겨우 22일밖에 안 걸렸다고 한다. 게다가 홍라희 명예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주식까지 싹 다 합친 삼성가 4명의 주식 재산은 무려 134조 원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진짜 소름 돋는 점은 삼성 주요 계열사 매출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인 GDP의 거의 20%를 차지한다는 사실이다. 이쯤 되면 삼성이 곧 나라이고 나라가 곧 삼성이라는 말이 마냥 농담으로만 들리지는 않는다. 오늘부터 내 롤모델은 무조건 재용이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