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 인스타 DM에 돈 빌려달라는 요청이 마를 날이 없다고 해. 이번에 박제된 메시지를 보면 오전까지 급하게 200만 원이 필요하다며 구걸하는 내용이었어. 가게 사정이 나빠져서 실직한 뒤로 실업급여도 끊겼고, 주말 알바 뛰는데 대출까지 다 거절당해서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장성규에게 SOS를 쳤대. 심지어 답장 올 때까지 안 자고 기다리겠다면서 DM을 연달아 보내는 가스라이팅급 집착까지 보여주었지.
참다못한 장성규가 미안하다며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단호박 답장을 보내고 상황을 바로 컷했어. 그러고 나서 자기 SNS에 매번 돈 빌려달라는 거절을 하는 게 너무 죄송하다며 각자의 어려운 일들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훈훈하게 심경글을 남겼지.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해 속상하다는 뉘앙스였어.
근데 장성규가 이런 DM 빌런들을 마주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야. 저번에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라며 500만 원만 꿔달라는 DM을 받았었는데, 그때는 개인적으로 돈을 꿔주는 대신 그 돈을 소아암 병동에 바로 기부해 버리는 갓성규 모먼트를 보여줘서 화제가 됐었거든.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도 연예인이 무슨 걸어 다니는 ATM기냐며 무지성으로 선 넘는 요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팩트 폭행을 날리고 있어. 정중하지만 확실하게 철벽을 친 장성규의 대처가 아주 현명하고 백번 천번 맞다는 반응이 쏟아지는 중이야. 역시 애매하게 호의를 베풀다 호구 잡히느니 처음부터 칼차단하는 게 진리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