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영화관 여자화장실에서 진짜 어이없고 소름 돋는 사건이 일어났어. 가발에 모자, 가슴 보형물까지 야무지게 풀장착하고 여장한 채 화장실에 숨어든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혀서 구속 송치됐대. 무려 6시간 동안이나 여자화장실을 제집 안방처럼 들락날락하면서 칸막이 밑으로 슬쩍 휴대폰을 밀어 넣어 불법 촬영을 한 혐의야.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피해자가 곧바로 신고를 때렸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바로 수갑을 차게 됐어. 경찰이 이 녀석의 휴대폰을 압수해서 디지털 포렌식으로 탈탈 털어보니까 불법 촬영된 사진이랑 영상이 무려 100여 건이나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지 뭐야. 경찰 조사에서는 “성적 호기심” 때문에 이런 짓을 벌였다고 진술했다는데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변명이지.
알고 보니까 이 인간, 예전에도 똑같은 짓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동종 전과자였어. 결국 꼬리가 길어서 밟힌 셈인데, 경찰은 구속 상태로 추가 범행이나 촬영물 유포 여부까지 샅샅이 조사해서 검찰로 넘겼대. 정말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 많으니까 다들 밖에서 화장실 갈 때 위아래 잘 살피고 조심해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