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어. 6월 2일 오후 2시 55분쯤에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열 살 초등학생 아이가 시내버스에 깔려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 거야.
사고 직후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아이를 신속히 구조해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근처에 있는 큰 병원으로 긴급하게 옮겼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대.
경찰이 주변 상황을 파악해 보니, 당시에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횡단보도 근처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던 시내버스의 옆면 쪽에 부딪혀서 쓰러진 상태였던 것으로 보여.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쓰러졌는데, 버스 운전기사가 차체가 워낙 커서 사각지대에 있던 아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버스를 주행시키는 바람에 이런 큰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 사고 현장 부근의 폐쇄회로 카메라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 정밀하게 분석하는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
사고를 낸 버스 기사는 다행히 음주를 했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어. 경찰 측은 우선 버스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에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어. 대형 차량 주변은 사각지대가 넓어서 정말 위험하니 항상 조심해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