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에서 성과급 때문에 시끄러웠던 이슈가 있었는데, 엔비디아 대장 젠슨 황이 대만 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돌직구 질문을 받았더라고. 삼성 성과급 논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황사장은 아주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어.
자기는 특정 기업의 제도를 평가할 전문가는 아니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개인적인 소신으로는 직원들이 가능한 한 많은 보상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지. 심지어 우리 직원들한테 직접 물어보라며, 실제로 엔비디아는 그렇게 챙겨주고 있다고 은근히 어깨를 으쓱하기도 했어.
엔비디아는 실제로 주식을 활용한 RSU 보상 제도를 적극적으로 굴리는데, 최근 주가가 하늘을 뚫고 우상향하면서 직원들 주식 가치도 엄청나게 올라갔대. 작년에는 직원 1인당 평균 약 15만 달러, 한국 돈으로 무려 2억 2천만 원이 넘는 주식을 보너스로 줬다니까 부러워서 눈물이 고일 지경이지.
옆 동네 SK하이닉스도 성과급 상한선을 없애며 직원 기 살리기에 나섰고, 삼성전자도 줄다리기 끝에 반도체 부문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극적 타협을 봤어. 다만 삼전 자사주는 3분의 1만 즉시 매각할 수 있고 나머지는 1년이랑 2년 뒤에나 팔 수 있게 묶여 있다는 게 아쉬운 점이지만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