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대장 젠슨 황이 작년에 이재용이랑 치킨 뜯은 지 7개월 만에 또 한국에 온대. 작년에는 그래픽카드 없어서 싹싹 빌던 을들이 황 사장 바짓가랑이 붙잡으려고 애썼잖아. 근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완전 180도 달라졌어. 황 사장이 아쉬운 소리 하면서 한국 제조 대기업들한테 동맹 맺자고 러브콜 보내는 판국이거든.
이유를 보니까 황 사장의 새로운 먹거리가 바로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로봇이랑 자율주행 같은 “피지컬 AI”래. 근데 이 똑똑한 로봇들을 학습시키려면 실제 공장 돌리는 데이터가 엄청나게 필요하거든. 엔비디아가 가상 시뮬레이션은 꽉 잡고 있는데, 미국에는 공장이 별로 없어서 실제 데이터가 가뭄 수준이야. 반면에 우리나라는 굴뚝산업이랑 제조업 끝판왕들이 널려 있잖아. 그래서 황 사장이 대만이랑은 로봇을 만들고, 한국한테는 제조 데이터를 수급받으려고 헐레벌떡 찾아오는 거래.
이번엔 삼성, SK뿐만 아니라 LG, 두산, 네이버 사장들까지 골고루 만나서 파트너를 간택할 예정이래. 국내 기업들도 이참에 엔비디아 버스 타려고 침 흘리면서 기다리는 중이야. 주가도 벌써부터 “젠슨 황 랠리”로 요동치고 있어. 이번 방한이 그냥 립서비스로 끝날지, 아니면 진짜 한국에 화끈하게 보따리 풀어서 돈줄을 태워줄지 다들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