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아주 자비 없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어. 이번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돌파했는데, 주유소 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기름값이 미쳐 날뛰는 중이야. 특히 경유는 33% 넘게 치솟았고 휘발유랑 등유도 가격표 보면 한숨부터 나와. 정부가 세금 깎아주면서 억지로 누른 게 이 정도라는데, 지원마저 없었으면 진짜 지갑 거덜 났을 뻔했어.
더 킹받는 건 밥상 물가까지 선을 넘었다는 거야. 달걀은 10% 이상 올랐고 국민 생선 갈치랑 조기도 몸값이 엄청 비싸졌거든. 밖에서 밥 사 먹기도 겁나는 게, 요즘 명동 가보면 서민 음식인 떡볶이 한 접시가 무려 1만 2000원이나 해. 게다가 컴퓨터 부품인 SSD나 USB 가격까지 40% 넘게 올라서 전자기기 업그레이드도 물 건너간 상황이야.
한국은행 전망에 따르면 이 고물가 행진이 당분간 쭉 이어질 거래. 특히 소득이 적은 가구는 타격이 심각해. 벌어들인 소득 중에서 숨만 쉬어도 무조건 나가는 필수 생계비 비율이 무려 96.5%까지 치솟았거든. 번 돈을 고스란히 먹고 자고 이동하는 데 다 쓰고 있다는 소리야.
이 와중에 정책 책임자는 이게 한국 경제가 더 높이 날기 위해 치러야 하는 “성공의 비용”이라는데, 서민들 입장에서는 성공의 단맛을 보기도 전에 숨통부터 막히는 꼴이지. 다들 지갑 단단히 잠그고 버텨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