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하다가 4시간 동안 잠수 탄 팀원한테 한마디 했다가 역으로 꼰대 취급받은 팀장의 억울한 썰이 올라왔어.
사건의 발단은 이래. 팀장이 재택근무 시작하면서 메신저 답장은 칼같이 하라고 미리 경고를 해뒀거든. 근데 어떤 팀원이 오전 내내 메시지도 씹고 전화도 두 통이나 안 받더니,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슬금슬금 답장을 보낸 거야. 이유가 더 골 때리는데, 집중하느라 메신저를 못 봤고 진동이라 전화도 못 들었대. 아주 당당함 그 자체였지.
화가 난 팀장이 “이건 근무 태만이고 계속 이러면 재택근무 국물도 없다”고 팩트 폭격을 날렸어. 그랬더니 이 팀원의 반응이 진짜 레전드야. 오히려 “메시지 하나하나 답하면 집중력 깨진다”면서 “팀장님 꼰대 기질 있으신 듯, 오늘 할 일만 퇴근 전까지 다 끝내면 되는 거 아니냐”고 들이받아 버린 거지.
결국 팀장은 10분 내로 답장하라고 대충 마무리 짓고 커뮤니티에 하소연 글을 썼어. 누리꾼들 반응은 거의 대폭발 수준인데, 대다수가 “4시간 연락 두절에 전화도 씹는 건 사무실 출근으로 치면 무단외출 급 탈주다”라며 팀원 뚝배기를 깨야 한다는 반응이야. 반면에 “아무리 그래도 10분 안에 답장하라는 건 숨 막히는 감시 같다”며 팀장도 너무 빡빡하다는 의견이 소수로 엇갈리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