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공연 다가오니까 일부 숙박업소들이 더 비싼 가격에 방 되팔려고 기존 예약자들 예약을 일방적으로 폭파시키는 빌런 짓을 일삼다가 결국 정부한테 참교육당하게 생겼음. 접수된 불편 신고만 311건인데 그중 무려 82%가 숙소 측에서 강제로 예약 취소해 버린 피해라니 양심을 어디 물에 말아 드셨나 싶을 정도임.
결국 빡친 정부가 초강력 대책을 꺼내 들었음. 돈 더 받아먹으려고 멋대로 예약 취소하면 기존 계약금 돌려주는 건 기본이고, 취소당한 숙소 요금의 200%를 위약금으로 얹어서 통 크게 토해내게 만드는 분쟁 해결 기준을 추진 중이라고 함. 꼼수 쓰다가 2배로 돌려주게 생겼으니 인과응보 엔딩 제대로임. 바가지 씌우다 걸린 업소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도 잘라버릴 예정이라 앞으로 꼼수 부리기는 글렀음.
게다가 방을 못 구해서 길바닥에 나앉을까 봐 걱정하는 아미들을 위해 대학 기숙사부터 종교시설, 공공기관 연수원까지 영혼까지 끌어모아 1900명 규모의 대체 숙소를 확보했음. 숙소 수요를 분산시키려고 공연장 근처 영화관에서 밤새 심야 영화도 상영해 주고, 부산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에 열차랑 고속버스도 증편한다고 하니까 대중교통 타고 맘 편히 다녀오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