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끝판왕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이 한국 땅을 밟자마자 향한 곳은 바로 홍대 T1 베이스캠프야. 평소 페이커 이상혁의 찐팬으로 유명한 황 사장이 한국에 오자마자 덕질부터 시작한 셈이지. 사실 엔비디아도 과거에는 용산 상가를 직접 돌며 지포스 영업을 뛰던 서러운 시절이 있었거든. 그래서 한국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정말 남다르다고 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저녁에는 대기업 총수들과 한국식 회식을 조질 예정이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홍대에서 삼겹살에 소주, 이른바 삼소 회동을 달린대. 세계 1위 반도체 형님이 삼겹살 불판 앞에서 소주잔 기울이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꿀잼이네.
여기서 끝이 아니야. 7일에는 야구장에서 시구까지 선보인다고 해. 창립 연도인 1993년을 기념해 93번을 단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선다는데 야구에 진심인 형이라 기대감이 뿜뿜하네. 이후에는 김택진 NC 대표를 만나 게임과 AI 협력을 논의하고, 국내 스타트업들과도 머리를 맞댄다고 하니 비즈니스와 덕업일치를 모두 챙기는 갓벽한 한국 투어 일정이 아닐 수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