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했던 30대 강도 녀석이 법정에서 보여준 뻔뻔한 태도가 아주 볼만해. 작년 11월에 이 범죄자가 경기 구리에 있는 나나네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서 나나와 어머니를 위협하고 돈을 뜯어내려고 했거든. 그런데 나나 모녀가 엄청난 피지컬과 강심장으로 이 강도랑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인 끝에 그 자리에서 완전 참교육하며 제압해 버렸지.
여기까지만 해도 나나 모녀의 참참못 참교육 활약상이 엄청난데, 그 이후 잡혀간 강도의 징징거림이 진짜 실소를 유발해. 감옥에 들어간 강도 놈이 갑자기 자기는 집에 들어갈 때 흉기가 없었다면서, 오히려 나나한테 칼을 맞아서 5cm 넘게 베였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고소장을 낸 거야. 심지어 법정에서 자기가 다쳤다는 의사 소견서까지 추가 증거로 제출하겠다며 뻔뻔함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어.
당연히 경찰은 조사해 보고 나나의 대응이 정당방위라고 판단해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어. 게다가 참다못한 나나 측에서 이 강도를 무고죄로 추가 고소하면서 검찰에 탈탈 털리게 만들었지.
검찰도 어이가 없었는지 결심 공판에서 이 뻔뻔한 강도한테 무려 징역 10년을 구형해 버렸어. 이제 돌아오는 9일에 1심 선고가 내려질 예정인데, 죄를 지었으면 얌전히 벌을 받을 일이지 적반하장으로 피해자 탓을 시전하다가 참교육 엔딩만 제대로 맞이하게 생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