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말로만 듣던 레전드 “인간 주차콘”이 출몰했대. 빈 자리에 여자 두 명이 떡하니 서서 다른 차가 들어오지 못하게 온몸으로 입구를 차단한 거야.
어이가 없어서 비켜달라고 항의하니까, 그 인간 주차콘들이 다짜고짜 상상을 초월하는 욕설 콤보를 뿜어냈어. 심지어 상대 차량 안에는 어린아이도 타고 있었다는데, 애 앞에서도 필터링 없는 쌍욕을 시전하는 강심장 클라스에 피해 운전자는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고 호소했지.
이 어질어질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차였으면 앞을 그냥 가로막고 시동 끈 뒤에 쇼핑하러 갔다”, “애 앞인데 아동학대로 인과응보 가야 한다”라며 격분했어.
근데 진짜 골 때리는 건 현행법상 공영주차장에서 몸뚱이로 자리 찜해두는 무개념 행위를 직접 처벌할 조항이 없다는 점이야. 주차 자리에 누구 우선권이 있는지 법적 기준이 없기 때문이래.
하지만 지자체나 마트 주차장 관리인이 비키라고 명령했는데도 뻗대면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어. 게다가 주차 요원의 안내를 개무시하고 억지로 길을 막아서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면 업무방해죄나 일반교통방해죄로 진짜 은팔찌 찰 수도 있으니 주차할 때 인간 주차콘 짓거리는 절대 하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