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 자주 쓰는 사람들은 당장 비밀번호부터 바꿔야 할 것 같아. CU 편의점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가 해킹을 당해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털렸다고 공식 발표했거든. 해커가 홈페이지의 웹 취약점을 노리고 들어와 정보를 몽땅 빼갔대.
털린 목록을 보면 아이디, 비밀번호,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성별까지 아주 골고루 다 털렸어. 그나마 다행인 건 택배 발송할 때 입력한 받는 사람 정보는 무사하고, 오직 가입된 온라인 회원 정보만 유출됐다는 거야. 비밀번호도 암호화되어 있어서 당장 뚫리진 않겠지만 찝찝한 건 어쩔 수 없지.
다른 사이트랑 똑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다면 당장 2차 피해로 털릴 위험이 있으니 귀찮더라도 빨리 바꾸는 걸 추천해. 회사에서는 해킹을 인지하자마자 공격 IP를 차단하고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어. 신고도 하고 사과문도 올렸지.
내 정보는 이미 공공재라며 해탈해 있을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2차 털림은 막아야 하니까 다들 귀찮아도 비번 바꾸러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