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10대 다섯 명이 또래 여학생 한 명을 감금하고 집단으로 폭행한 것도 모자라 성범죄까지 저지른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어.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험담을 했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하교 중이던 피해자를 공원 화장실과 건물 계단으로 끌고 다니며 두 시간 동안 괴롭혔다고 해.
뺨을 때리는 건 기본이고 다리를 묶은 뒤 얼굴에 성적 낙서를 하거나 담뱃불로 지지는 가학적인 행동까지 일삼았어. 심지어 피해자를 성추행하고 불법 촬영까지 했으며, 성범죄를 저지르는 동안 주변에 있던 이들은 이를 방조하고 피임 도구까지 건네는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지. 나중에는 손세정제를 탄 물을 마시게 하는 고문 수준의 가혹행위까지 이어졌어. 피해 학생은 뇌진탕 등 큰 상처를 입고 등교조차 못 할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
결국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최대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했어. 하지만 가해자들은 반성문을 무더기로 제출하며 감형을 요구하고 있고, 이에 검찰과 가해자 양측 모두 항소한 상태야. 최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판사는 공소사실을 보고 경악하며 피고인들의 부모를 향해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느냐”며 강하게 질타했어. 피해 학생은 합의나 공탁금 수령을 단호히 거절하며 이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기만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