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 형 SNS가 지금 아주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어. 뜬금없이 르세라핌이랑 콜라보한다고 단체 사진 올렸는데, 댓글창은 무슨 청문회가 열린 줄 알았잖아. 사람들이 다짜고짜 명수 형한테 요즘 핫한 정치 현안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라고 핏대를 세우고 있거든.
일부 사람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건을 들먹이면서, 과거에는 사이다 발언 잘하더니 왜 지금은 꿀 먹은 벙어리마냥 조용하냐며 해명을 요구하는 중이야. 그도 그럴 게 명수 형이 예전에 라디오에서 “사람 잘못 뽑으면 작살난다”라면서 소신 발언을 세게 던진 적이 있어서, 팬들이 무슨 정치 해결사라도 되는 것처럼 찾아와서 징징대고 있는 상황인 거지.
게다가 이런 억울한 배달을 받은 건 명수 형뿐만이 아니야. 배우 이동욱도 과거에 탄핵 촉구 집회 나가는 팬들 응원했다는 이유로 소환당해서 SNS에서 같이 털리고 있는 중이래.
참고로 이번 일의 원인이 된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강남, 송파, 광진 쪽 투표소에서 준비를 덜 해서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투표가 늦어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면서 터졌어. 화가 머리끝까지 난 시민들이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재선거하라고 시위를 하니까 엄한 연예인들한테 와서 화풀이를 하는 모양새야. 가만히 르세라핌이랑 사진 찍어 올렸다가 정치 스나이퍼들에게 저격당한 명수 형의 억울한 사연이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