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하루 만에 지옥행 급행열차를 탔어. 코스피가 무려 8.29퍼센트나 폭락하면서 그야말로 파란불 파티가 열렸거든. 젠슨 황 엔비디아 형님이 한국 오신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빚내서 주식 사고 레버리지 풀매수 때린 영끌러들은 지금 멘탈이 완전히 나갔을 거야. 신용 잔고가 무려 38조 원에 달하는데, 제때 돈 못 갚아서 강제로 주식 팔려 나가는 반대매매 규모가 2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대.
특히 삼성전자랑 에스케이하이닉스 주가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에 올라탄 주주들은 뚝배기가 제대로 깨졌어. 하루 만에 마이너스 20퍼센트 넘게 꽂히면서 계좌가 아주 처참하게 녹아내렸거든. 심지어 전세금 10억 원 끌어다가 하이닉스 레버리지에 태웠다가 피눈물 흘리는 사람도 있고, 이틀 만에 1억 원 날려서 우울하다는 한탄이 커뮤니티에 도배되고 있어. 계좌 열어보기가 무서워서 눈 감고 지내는 사람도 태반이래.
그 와중에도 정신 못 차리고 이건 세일 기간이라며 물타기하겠다는 뚝심 넘치는 개미들도 있더라고. 인공지능 투자가 대세니까 결국 조정 뒤에 우상향할 거라며 굳건한 믿음을 보여주는 중이야. 하지만 이번 폭락장으로 레버리지 상품 순자산총액이 엄청나게 증발해 버린 걸 보면, 한동안 물린 개미들의 눈물 섞인 한탄은 쉽게 멈추지 않을 것 같아. 다들 멘탈 꽉 잡고 힘내서 버텨보자고. 다들 파이팅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