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빛을 못 보다가 드디어 오디션 우승 트로피 쥐어짜 낸 가수가 있어. 바로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 성리인데, 이번에 MBN 특집 프로그램인 전설의 탄생 첫 주자로 나와서 그동안의 눈물겨운 6전 7기 오디션 도전기를 전부 다 털어놓는다고 해.
21살 때 처음 마이크 잡고 시작해서 군대 갔다 오고 무명전설 우승하기까지 진짜 오디션만 여섯 번을 봤대. 인생그래프 그려보라고 하니까 예선 1등 찍었다가 본선 데스매치에서 광탈하고 준결승에서도 떨어졌던 롤러코스터 같은 썰을 다 풀어버리더라고. 멘탈 바사삭 터졌을 텐데 어떻게 버텼나 몰라.
게다가 패자부활전 끝나고 원곡자 태진아한테 노래 존잘이라는 칭찬 들었던 에피소드랑 결승전 노래인 애가에 숨겨진 찐 사연도 최초 공개 예정임.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라고 하면 댄스 립싱크나 대충 하겠지 하고 삐딱하게 보는 편견들이 있잖아. 성리는 춤도 야무지게 추면서 노래 라이브까지 찢어버릴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어. 15년 존버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인간 승리 그 자체지. 본방송은 10일 밤 9시 40분에 하니까 관심 있으면 팝콘 준비하고 본방 사수하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