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인사했다고 “넌 남이다” 시전한 시어머니와 유교 전쟁 발발
결혼 11년 차인 한 며느리가 주말에 시어머니 모시러 갔다가 인사법 때문에 영혼까지 털린 썰이 올라왔어. 남편이 운전하고 본인은 조수석에 앉아 있었는데, 시어머니 오시는 거 보고 차 창문만 내리고 안에서 인사를 했대. 그랬더니 시어머니 얼굴이 빛의 속도로 굳어버린 거지.

눈치 빠른 남편이 호다닥 내려서 며느리가 허리 아파서 못 내렸다고 쉴드를 쳤는데도 분위기는 이미 꽁꽁 얼어붙었어. 억울한 며느리가 평소 시어머니 친자식들이 차 안에서 인사할 땐 가만히 계셔놓고 왜 나한테만 그러냐고 따졌더니, 시어머니가 피니시 라인을 아주 제대로 넘겨버렸지. “자식과 며느리는 엄연히 다르다”며 선을 팍 그어버린 거야. 며느리는 11년이나 살았는데 아직도 남 취급 받는 것 같아 서러움이 폭발했다며 글을 썼어.

이걸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고 있어. 한쪽은 차에 잠깐 타는 건데 굳이 차에서 내려서 폴더 인사를 해야 하냐며, 10년 넘게 본 며느리한테 대놓고 선을 그은 시어머니가 너무 섭섭하게 굴었다고 며느리 편을 들었어.

하지만 반대쪽도 아주 만만치 않아. 입장을 바꿔서 남편이 처가댁 가서 차 문도 안 열고 고개만 까닥하면 뒤집어졌을 거라며, 유교 패치된 한국 사회에서 어른 맞이하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어야 한다는 반응도 팽팽해. 아주 흥미진진한 유교 전쟁이 따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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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며느리 시어머니 보다 기자가 안타깝다
YG •
남편.아내 둘다 상대방 부모에게 예의를 과하게 차리는게 나중에 뒷말없고 좋더라. 격식없이 하면 괜히 서운해 하는경우가 많다
SU •
4가지가 없는 며느리인거지.
D3 •
이런 기사 그만 쫌 부탁드려요
NA •
시어머니들이 미움 사는 이유는 대접받으려고들어서... 친정엄마는 저런 마음조차 먹지 않던데.. 그래서 가족관계가 아니라 상하관계처럼 해야 뒷탈이 없어요. 절대 친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HA •
기본예의 아닌가
PJ •
차안에서 머리만 까닥..... 내려서 웃으면서 맞이하는게 정상이지.... 애를 안고 있는것도 비오는 날이 아니면....
RJ •
매너 챙겨라. 장모한테 댁 남편이 그리 인사하면 댁은 좋아?
VB •
이런걸 올리는 며느리 인성이 훤히 보이는거 같음. 죽을죄는 아니지만 시모입장에서 서운할수 있죠. 그걸 마치 어의없는 일을 당한것처럼 이런데 올린 며느리가 어의없음
K1 •
어차피 차에 타실건덕 굳이 내려서? 허참~ 무슨 회장님 수발드냐? 자기 아들딸은 괜찮고 며느리는 안된다고 하는것부터 시집살이 대단할것같다~ㅠ
WJ •
주춧돌없이 기둥이 서있지 못하듯 기본은 항상 중요한거다.시어머니든, 친정 엄마든 기본예의는 지키는게 인간이다..
DA •
그럴만 햇구만 시어머니가 왓는데 차속에서 고개만 깍꿍 하고 그냥 가면 그게 정상이냐 기자야
KI •
잠시 내려서 인사하고 문열어드리는게 생각이 안날 정도로 머리가 안돌아가나?시어머니가 아니라 친정 부모님에게도 그리 하는게 맞는걸
SH •
시어머니가 차에 타기 전 며느리가 내려서 인사하고 시어머니가 안전하게 승차하도록 도와 드리는 것이 기본예절이다 보통 다 이렇케 하는 줄 아는데 ...... 그러나 며느리가 차안에서 고개만 까닥 인사하고 끝난다 이건 아니지 싶고 인자 부터 바꾸면 된다 공손하게 인사드리고 차에 타시도록 도와드리는 모습 참, 보기 좋을끼다 며느리 본인도 언젠가는 늙고 쪼그라질텐데 평생 젊게 살 수 없지않나
B0 •
창문내리고 고개만 까닥? 이게 뭐가 문제냐는 개념을 안드로메다에다가 내버렸나? 시어머니고 친정어머니고 대상이 누군가가 아니라 어른 한테하는 예의가 아니다..도대체 그 나이껏 뭘 보고 배웠냐? 왜 꼰대질이라 할려고? 제발 인간이 덜됐다라는 말은 안들어야지?...ㅍㅎㅎㅎ
MI •
내려서 인사해야지ㅡㅡ반대로 생각해보길 기분 좋은가
GP •
인사는 기본이다 ᆢ까딱이 인사냐~친구나 손아래가 아니다 ㆍ원래가 가본이 안된며느리다
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