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팡팡에서 DJ로 일하던 20대 남성이 10대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끔찍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어.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이미 미성년자 때부터 강력한 성범죄 전력이 있어서 발목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는데, 청소년들이 가득한 업소에서 버젓이 일하고 있었던 거지.
사건은 작년 4월에 발생했어. 이 DJ는 피해 여학생의 옷을 돌려주겠다며 자기 집으로 유인한 뒤, 공범인 10대 남성과 함께 수갑을 채워 가두고 폭행하며 몹쓸 짓을 저질렀어. 게다가 그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했대. 피해 학생은 무려 4개월 동안 이 고통을 혼자 삼키며 학교도 가지 못하고 자해를 할 만큼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렸어.
진짜 기가 막히고 화가 나는 건 피의자들의 태도와 재판 과정이야. 이들은 뻔뻔하게 합의된 관계였다고 발뺌했고, 공범은 구속된 상태에서도 SNS에 잘 지내냐며 유치장으로 면회를 오라는 철없는 글을 올렸어. 심지어 DJ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직접 가져온 장난감 수갑을 힘으로 끊어 보이며, 이렇게 쉽게 끊을 수 있는데 안 도망친 걸 보면 피해자에게 도망칠 의지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심각한 2차 가해를 저질렀지.
결국 1심 재판부는 DJ에게 징역 10년, 공범에게는 장기 7년과 단기 5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어. 하지만 이 파렴치한 범죄자들은 판결에 불복해 곧바로 항소했지. 피해자 아버지는 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에 성범죄자가 근무할 수 없도록 철저한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절규하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