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이란을 상대로 매운맛 보복을 예고하며 이틀 연속으로 매섭게 두들겨 팰 준비를 하고 있어. 얼마 전 이란 드론 때문에 미군 아파치 헬기가 격추당했는데, 트럼프는 잔해 속에 박힌 불발탄을 증거로 들이밀며 범인은 이란이 확실하다고 대놓고 낙인을 찍어버렸거든. 심지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이란 발전소랑 다리 같은 인프라까지 싹 다 날려버릴 수 있다고 매콤한 경고를 날리는 중이야.
이에 질세라 이란 대통령 페제시키안도 소셜미디어 엑스에 반박 글을 올렸어. 민생과 직결된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을 건드리겠다고 협박하는 건 강함의 증명이 아니라, 이란의 막강한 의지 앞에서 쫄아버린 트럼프의 절박한 발버둥일 뿐이라고 뼈를 때렸지. 어떠한 압박이 와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똘똘 뭉쳐서 맞설 거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어.
한편, 트럼프는 사실 종전 합의에 거의 도달했는데 이란 측이 질질 끌면서 시간 낭비만 하고 있다며 징징대기도 했어. 과거 오바마의 이란 핵합의는 역사상 최악의 호구 딜이었으며, 자기가 대통령 시절에 거기서 탈퇴하지 않았다면 중동 전체가 초토화되었을 거라고 기적의 논리를 펼치기도 했지.
마지막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매일 밤 석유를 끌어내 유가를 80달러 선으로 방어하고 있다는 특급 비밀(?)을 풀며, 전쟁이 끝나면 기름값이 수직 하락할 거라는 솔깃한 전망까지 던졌어. 여기에 임기 끝날 때까지 국경 수비에 쓸 예산안까지 야무지게 서명하며 오늘의 쇼맨십을 화려하게 마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