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방 3개를 혼자 쓰고 전담 비서 같은 청소부까지 거느리며 꿀을 빨고 있다는 의혹이 돌았어. 소위 구치소 펜트하우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는 루머였지. 참다못한 법무부가 이번에 아예 유튜브에 실제 독방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강력한 팩트 폭행에 나섰어. 법무부가 구치소 안쪽 사정을 대중에게 이렇게 투명하게 까발린 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야.
공개된 유튜브 영상 속 독방은 럭셔리 라이프와는 거리가 아주 멀었어. 화장실까지 다 포함해서 면적이 2평도 안 되는 6.76제곱미터 수준이라, 키 큰 성인 남성이 누우면 방이 꽉 차는 크기였거든. 옵션이라고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낡은 선풍기 한 대와 개인 물건을 올려둘 선반, 그리고 벽에 붙은 수용자 안내문이 전부였지. 웬만한 초소형 고시원보다 좁고 허름해서 딱 봐도 답답해 보였어.
법무부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인물이라도 철문 안에서는 예외가 없으며, 이곳은 특혜가 아니라 철저히 원칙대로만 돌아간다고 강조했어. 독거실은 기준에 맞춰서 독립적으로 관리되고 수용자가 맘대로 방을 돌아다닐 수도 없다는 거지. 결국 방 3개 썰은 완전 허무맹랑한 소리였고, 현재 평범한 일반 독방 1개만 쓰면서 전담 청소부도 없이 지내고 있는 게 팩트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