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어서 결혼했으니 다들 엄청 신중하게 골라 갔을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알고 보니 광속으로 해치우고 2년 만에 이혼했다는 웃픈 썰이 공개됐어. 배우 양정아가 최근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진짜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거든. 원래 결혼하기 전까지 계속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는데, 이혼하고 나서는 다시 부모님 댁으로 조용히 컴백홈 했다고 해. 인생의 대부분을 부모님 품에서 보낸 캥거루족 루트를 밟은 셈이지.
주변에서는 마흔셋이라는 꽉 찬 나이에 갔으니 철들고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짐작했지만 본인 피셜은 완전 딴판이었어. 그때 당시에 너무 급하게 결혼을 밀어붙였고,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저절로 철이 드는 건 아니라고 고백했지. 나이와 결혼의 성숙도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뼈 때리는 조언도 잊지 않았어.
게다가 대외적으로는 2013년에 3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2018년에 이혼한 걸로 알려졌는데, 실제 지낸 기간은 2년 남짓에 불과했다는 사실도 이번에 최초 공개됐어. 남들은 다녀와서 안정될 나이에 결혼을 시작해 초스피드로 끝낸 셈이라 같이 출연한 황신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
결국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인생 중대사인 결혼 앞에서는 누구나 방황하는 초보일 수밖에 없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에피소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