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다치는 심각한 안전사고가 일어났어.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4월에 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 두 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어서 큰 논란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계열사인 샤니 대구공장에서 또 다른 끼임 사고가 터진 거야.
이번에 다친 노동자는 40대 여성 이주 노동자인데, 빵 반죽을 정렬하는 기계 작업을 하던 중에 오른팔이 끼이는 일을 당했대. 이 사고로 오른팔 피부가 깊게 패는 큰 부상을 입어서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어. 지난번 사고 이후 대통령까지 나서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고 경찰 수사전담팀까지 꾸려졌는데도, 불과 두 달 만에 비슷한 산업재해가 또 발생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SPC 그룹의 안전 불감증과 행태를 강하게 규탄했어. 특별교섭을 통해 재발 방지와 후속 조치를 약속했음에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반복되는 재해의 경영책임자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중이야.
현재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전방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근로자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정착되어야 할 텐데 참 걱정스럽고 씁쓸한 소식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