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중에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완전히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버린 부부 썰이 하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화제야. 사연 주인공인 아내와 남편은 미래의 자녀 계획을 세우는 중이었는데, 아이가 생기면 누가 봐줄지가 문제였어. 아내 쪽 친정에서는 도와줄 수 없다고 못을 박았지만, 다행히 시댁에서는 적극적으로 육아를 지원해주겠다고 나선 상황이었지.
여기서 남편이 갑자기 급발진을 해버리는데, 시댁 근처로 이사를 가자고 강력하게 요구한 거야. 하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시댁이랑 너무 가깝게 지내는 것도 부담스럽고, 옛날 육아 방식으로 아이를 돌봐주실까 봐 걱정이 돼서 단호하게 거절을 했대. 그랬더니 남편이 깊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뜬금없이 “그냥 이혼하자”라며 이혼 카드를 투척한 거지. 아내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갑자기 이혼 통보를 받아서 멘붕이 왔다고 해.
커뮤니티 반응도 핫하게 나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은 “이사 거절했다고 바로 갈라서자는 남편 성격 실화냐”, “애 생기기 전에 방생당하는 게 차라리 조상신이 도운 거다”라며 남편의 급발진 태도를 저격했어.
하지만 반대로 “공짜로 육아 지원받으면서 집까지 멀면 시부모님은 이동하기 너무 힘들다”, “같이 한집에 사는 것도 아닌데 아내가 너무 과민반응하는 것 같다”며 남편 편을 드는 의견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역시 시댁과의 적정 거리 유지는 부부 사이에서 평생 풀기 힘든 퀘스트인가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