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가 두 달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대. 아기 엄마는 분만 직전까지 건강했던 만삭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원인 불명의 호흡 곤란을 겪었는데, 병원 측의 대처가 미흡해서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하며 의료진을 고소했어.
엄마의 주장에 따르면 아기가 태어난 직후 호흡 조치가 제대로 안 됐고, 상태가 안 좋은데도 간호사가 괜찮아졌다고 하며 남편에게 아기를 보여줬대. 그때 촬영한 영상을 보면 아기는 자극에 반응이 없었고, 10분이 지나서야 소아과 의료진을 불렀을 땐 이미 동공 반응이 없는 심각한 상태였다는 거야. 소아과 의료진이 왔을 때 아기 입에서 양수와 피가 다량 나왔는데, 이건 최초 처치가 제대로 안 됐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대. 상급 병원으로 옮기기로 결정하는 데까지 20분 넘게 걸렸고, 병원 측이 진행 상황을 제때 설명해주지도 않았다고 해.
반면 병원 측은 의료 과실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야.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상태가 나빠서 산소 공급 같은 적극적인 조치를 다 했고, 지표가 좋아져서 보호자에게 보여준 뒤에 다시 급격히 나빠진 거래. 입에서 양수와 피가 나온 건 건강한 아기에게도 흔한 일이라 문제가 없고, 모든 조치는 매뉴얼대로 진행돼서 사고 정황은 없다고 맞서고 있어.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군포경찰서에 배당해서 자세한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래. 하루빨리 아기가 건강을 되찾고 명백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