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엄청나게 흥행 중인 드라마 참교육의 주인공 김무열의 과거 군대 면제와 자진 입대 썰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다시 재조명되는 중이야. 예전에 생계유지 곤란을 이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는데, 감사원 조사에서 연예 활동으로 약 3억 원을 벌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병역 기피 아니냐는 의심을 아주 세게 받았거든.
하지만 사정을 까고 보니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슬픈 서사가 숨어 있었어. 2002년에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동생은 군대에 가 있는 상태에서, 김무열 혼자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의 생계를 짊어진 진짜 소년 가장이었던 거지. 과거 방송에서 살던 곳이 나왔는데 보증금 200만 원에 월세 20만 원짜리 판잣집이었고, 지인들이 쌀이랑 기름을 갖다 주면서 버텼을 정도로 진짜 찢어지게 가난했대. 열심히 번 돈도 본인이 쓴 게 아니라 전부 아버지 병원비랑 빚을 갚는 데 들어가서 정작 수중에 남은 건 푼돈뿐이었어.
오해와 억울함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김무열은 결국 2012년에 제 발로 자진해서 군대에 들어갔고, 12사단 을지부대에서 21개월을 꽉 채우고 만기 전역을 하면서 깔끔하게 자격 증명을 끝마쳤어.
이런 어마무시한 고난을 다 이겨내고 찍은 참교육이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3일 만에 640만 시청 뷰를 찍으며 비영어권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으니, 진짜 눈물겨운 해피엔딩이자 역경 극복 드라마 그 자체라고 볼 수 있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