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프라이팬으로 때리고 목까지 졸라 가며 무차별 폭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겨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대. 피해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는데 가해자의 폭행 방식과 행동이 정말 악질적이라 공분을 사고 있어.
사건은 작년 7월 충북 증평의 한 주차장에서 시작됐어. 가해자 남성은 여자친구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휴대전화까지 빼앗아 부숴버렸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집으로 장소를 옮겨서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쳤대. 얼마나 세게 때렸는지 프라이팬이 부러졌고, 그 후에는 캠핑 장비로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는 거야.
그 와중에 이웃의 신고를 받고 경찰들이 들이닥쳤거든? 그런데 이 남성은 피해자가 화장실에서 목욕하는 것처럼 속여서 경찰들을 돌려보냈어. 더 기가 막힌 건 경찰관들이 가자마자 바로 폭행을 다시 시작했다는 사실이야. 범행 중에 피해자한테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거나 “네 부모까지 죽이겠다” 같은 끔찍한 말들을 쏟아내며 협박했대.
법원은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부위를 때린 점과 경찰이 간 뒤에도 폭력을 이어간 점을 무겁게 보았어. 하지만 피해자가 합의하여 처벌을 원하지 않고, 가해자가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데다 초범이라는 이유로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대.
이런 끔찍한 데이트 폭력을 저지르고도 집행유예로 풀려난 판결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