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상장하자마자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 타이틀을 달았어. 자산이 무려 1조 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594조 원이래. 대만이나 스웨덴 같은 나라의 1년 국내총생산(GDP)을 가볍게 쌈 싸 먹는 수준이지. 하루에 410억 원씩 100년 동안 숨만 쉬고 써도 돈이 남는다고 하니 이건 뭐 현실판 아이언맨을 넘어서 신의 영역에 들어선 셈이야. 워런 버핏 할아버지보다 돈이 7배나 많고, 구글이랑 아마존 창업자 자산을 다 합쳐도 머스크 주머니가 더 두둑하대.
심지어 머스크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를 몽땅 사버릴 수도 있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간 예산도 자산의 고작 3%만 떼어주면 해결할 수 있어. 시가총액 탑 10 기업 중에서 스페이스X랑 테슬라 두 군데의 대장을 동시에 먹고 있는 것도 역사적인 기록이라고 해. 예전에 스티브 잡스도 애플이랑 픽사를 같이 이끌었지만 시총 탑 10에 둘 다 올려놓지는 못했거든.
이 와중에 돈 냄새 기가 막히게 맡는 월가 은행들은 수수료로만 수천억 원씩 챙겨서 싱글벙글하는 중이야. 더 부러운 건 스페이스X 직원들이야. 임원들은 이미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고, 10년 동안 묵묵히 용접기 잡던 기술자 형님을 포함해서 직원 4400명 넘게 백만장자가 되었대. 자사주 꽁꽁 쥐고 버틴 보람을 제대로 느꼈을 텐데, 머스크 밑에서 일하면서 멘탈 털린 보상을 아주 두둑하게 받은 셈이지. 진짜 돈이 돈을 낳는 우주급 스케일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