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관리 엉망으로 하고도 세금으로 보너스 잔치 벌인 곳이 있어서 화제야. 바로 우리 세금으로 굴러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야기인데, 지난 2022년 대선 사전투표 때 코로나 확진자 표를 소쿠리나 택배 상자에 담아 옮겨서 엄청 까였던 소쿠리 투표 사건 기억나지? 그때 선관위가 배정된 성과급 예산 83억 원 중에서 딱 1000원 남기고 싹 다 털어서 성과급으로 나눠 가졌대.
이게 끝이 아니야. 지난해에도 투표용지가 밖으로 유출되어 대국민 사과까지 해놓고선, 성과급 예산으로 책정된 89억 원보다 11억 원이나 초과한 100억 원을 성과급으로 받아 갔더라고. 선관위 해명으로는 집계 과정에서 계산이 약간 꼬여서 많이 나온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예산 범위 안에서 정상적으로 썼다고 우기는 중이야.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부실 관리로 선거 시스템을 망쳐놓고 뒤로는 국민 세금으로 쌈짓돈 파티를 벌였다고 폭풍 디스를 날리는 중이야. 일은 제대로 안 해놓고 보너스는 귀신같이 다 챙겨가는 클라스가 아주 예술이네. 내 통장 잔고는 갈수록 얇아지는데 세금 새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서 씁쓸할 따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