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사람 다리가 발견되었던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는데, 최근 이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신상에 대한 정체불명의 소문이 인터넷에 퍼져서 논란이 일고 있어.
소셜미디어 엑스 등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면, 한 누리꾼이 관련 기사 댓글을 캡처해서 공유한 것이 시작이었대. 그 캡처본에 등장하는 루머는 굉장히 구체적이라서 읽는 사람을 소름 돋게 만드는데, 살해된 피해자는 여자처럼 예쁘장한 남자아이이고 광운대역 근처 빌라에서 살해된 뒤 복싱 가방에 담겨 운반되었으며 마트에서 일하는 여성이 다리를 잘랐다는 믿기 힘든 주장이 적혀 있어.
이 글을 본 사람들은 소문이 진짜라면 서울 북부와 인천이라는 지리적 거리 때문에 단독 범행이 아니라 공범이 있는 게 아니냐며 심각하게 걱정하기도 하고, 아직 밝혀진 사실이 없으니 낭설에 불과하다며 경계하는 목소리도 커.
실제로 선별장 직원이 선별대 위에서 피 묻은 붕대에 감긴 신체 부위를 발견해 신고한 이후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성별과 나이조차 알아내기 어렵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낸 상태야. 피해자가 존재하는 비극적인 강력 범죄 사건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로 2차 피해를 주거나 유언비어가 무분별하게 퍼지지 않도록 다들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