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결국 돈을 못 갚아서 채무불이행, 그러니까 디폴트 선언을 해버렸대. 갚아야 할 돈이 무려 206억 원이라는데, 결국 만기까지 해결을 못 했나 봐. 그래서 JTBC뿐만 아니라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까지 중앙그룹 핵심 계열사 5곳이 세트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어. 한마디로 빚잔치 감당 못 해서 법원에 살려달라고 손 내민 거지.
이 소식을 들은 JTBC 공채 1기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나 봐. SNS에 친정 회사 건물 사진 딱 올리면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더라고. 자기를 둥지에서 키워주고 8년 동안 밥 먹여준 친정집이 하루아침에 회생 신청하는 꼴을 봤으니 심장이 쿵 내려앉았겠지. 부디 이 고비를 잘 넘기고 다시 부활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응원의 멘트도 날렸어. 프리랜서 선언하고 나가서도 친정을 잊지 않는 찐의리를 보여준 셈이지.
중앙그룹 홍정도 부회장도 직접 나서서 기자회견 열고 머리를 숙였대. 밖에서 경기가 너무 안 좋았고, 신용등급까지 떨어져서 자금줄이 꽉 막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회생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주주랑 채권자들한테 엄청 미안하다고 사과했어. 그래도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를 줄이겠다고 호언장담하긴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