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8억짜리 집 주면서 내민 현대판 노예 계약서 조건 어질어질하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8억짜리 아파트 증여받는 대가로 시댁이 내건 10가지 서약서가 올라와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어.

그 조건들이라는 게 진짜 어질어질한 수준인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연락하고 방문해서 밥 먹는 건 기본이고, 일 년에 네 번 있는 제사에도 무조건 참석해서 일손을 도와야 한대. 게다가 명절에는 시댁에서 이틀을 먼저 보내고 친정에 가야 하고, 시가 친척들 얼굴이랑 이름까지 싹 다 외워야 하며, 매년 한 번은 시댁 식구들이랑 해외여행도 같이 가야 한다는 엄청난 일정을 소화해야 해.

여기에 부부 생활 간섭도 엄청나. 애는 무조건 낳아야 하고, 남편이 돈을 어떻게 쓰든 잔소리 금지에 회식으로 늦게 들어와도 며느리는 화를 내면 안 된대. 게다가 가장 논란인 건 집 비밀번호 공유하기에 아파트를 팔거나 이사할 때 시댁이랑 미리 상의해야 한다는 선 넘는 조항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걸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밸런스 게임처럼 의견이 제대로 반으로 쪼개졌어. 찬성하는 쪽은 “요즘같이 내 집 마련하기 힘든 시기에 8억 아파트면 완전 갓물주 부럽지 않은 혜택이다, 저 정도 의무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라며 대찬성하는 분위기야. 반면 반대하는 쪽은 “돈을 무기로 숨통을 조이고 노예처럼 부리겠다는 생각이다, 저 조건으로 살면 결국 정신병 걸린다”라며 사생활 침해를 절대 참을 수 없다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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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어차피 아들 주는거면서 며느리 한테 생색은.. 안받는게 속 편하고 안 사는건 더 편하겠네
DL •
지금이라도 턴하길. 80억을 줘도 저런 틀에 박혀 과연 버티는 자가 있을까? 그 외 형제의 성향도 중요함. 이 남자랑 살건데 다른 형제가 무슨 상관이냐 하겠지만 어쩌다 보는 관계에서도 스트레스로 결국 헤어지는 사람들 많이 봄.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팔이 너무 구부러지면 그게 정상은 아닌거지. 남의 자식을 자기 가족에 집어넣으려고 애쓰지 맙시다
OM •
어머님 '제 명의로 해주세요'라고 했을 때 쿨하게 하시면 '좋은 뜻'이었던걸로 인정 그게 아니면 '간섭'하려고 했던거지 뭐
MA •
마마보이하고 결혼하는거임.?!
FR •
이건 또 무슨 개소리냐 어껀 누가 저런 똥 싸질러 놓은거냐 100억을 줘도 마음 편해야지 불편해서 살겠냐 조건 다들어주면 앞으로 더한 횡포가 시작될것이다
LE •
ㅎㅁ들 것이여 받고 들어와도 안받고들어와도 고민 시 짜만들어도 진저리 나겠네ㅣ 젠장
L8 •
며느리 단독 명의로 아파트 주는거면 고민해 볼 문제지만 아들 명의면 아들 집 사주면서 며느리에게 복종 바라는 건 몰염치 시부모다. 결혼 후 이혼 예약인데 노예계약 왜 하니?
PK •
조건이라 할수없도 그냥 일상생활인데 그런게 싫으면 혼자 살아야지
MY •
이 대목에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EJ •
저 정도 간섭이면 그냥 안 받고 말지..
ST •
돈을 무기로 며느리를 통제하겠다는, 돈이면 된다는 비겁하고 얄팍하고 교활한 발상. 저걸 받아 들이면 며느리는 시부모 죽을 때까지 통제 속에 살아갈 것이다. 또 그걸 아는 시누이나 시동생은 어떻게 행동할까? 안봐도 그림. 며느리될 사람아, 알아서 판단하시라
KK •
결혼을 할꺼면 예비 며느리 입장에서 똑같이 10가지 조건을 걸어야 공평하지 않음..? 결혼 안할꺼면 일찍 정리를 해야 미련이 안남지.
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