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삼전이랑 하이닉스 날아가는 거 구경만 하다가 눈물 흘린 썰 하나 풀어본다. 방송인 미자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김태현이랑 남동생 장영과 밥 먹으며 매운맛 주식 투자 실패담을 고백했어.
과거에 미자는 삼전을 8만 6천 원에 사서 9만 7천 원에 팔아 소소하게 이득을 본 경험이 있었거든. 그래서 이번에도 판에 다시 들어갔는데, 삼전이랑 하이닉스는 이미 너무 올라서 차마 못 들어가겠더래. 여기서 짱구를 굴린 미자는 기발한 뇌동매매를 시전하게 됨. 바로 전쟁 끝나면 가장 먼저 떡상할 분야가 건설이라는 기적의 논리로 건설주에 몰빵을 해버린 거야.
결과는 예상대로 처참한 엔딩이었어. 들어간 지 며칠 만에 마이너스 20퍼센트를 찍으며 수천만 원을 허공으로 날려 보냈거든. 반도체랑 AI 분야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 때 건설주는 금리랑 정책 변화 때문에 떡락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지. 남동생이 누나 계좌 보더니 뼈 때리는 조언을 해줘서 현타가 두 배로 왔을 듯싶어.
더 킹받는 건 옆에 있던 남동생 장영의 수익률 인증이었어. 동생은 하이닉스 평단 4만 9천 원에 들어가서 이미 4배 이상 꺼억하며 달달한 수익을 맛보고 있었다네. 누나는 계좌가 녹아내리는데 동생은 잔치를 벌이고 있으니 눈물이 앞을 가릴 만하지. 역시 주식은 남들 갈 때 가는 대세를 타야지, 혼자서 역발상 하려다간 계좌가 순식간에 삭제된다는 쓰라린 교훈을 남겨준 썰이었어.
